매매일지 #4 – 방향이 맞았을 뿐이다.
① 도입
오늘은 처음으로 나스닥 매매를 기록해 본다.
골드와 나스닥은 상품의 성격은 다르지만, 내가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도 1시간봉을 기준으로 큰 방향을 확인했고, 5분봉에서 힘이 붙는 것을 확인한 뒤 진입했다.

② 진입
1시간봉에서 20볼린저밴드를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미국장이 시작되면서 5분봉이 먼저 탄력을 만들었고, 그 힘이 1시간봉에도 이어졌다.
나는 이런 순간을 기다렸다가 대응한다.
트레이딩은 미래를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현재의 흐름에 올라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여기에 5분봉 이미지

③ 청산
가격은 단시간에 약 4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먼저 약 70%를 분할청산했다.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빠르게 오른 만큼 언제든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남은 물량은 조금 더 지켜봤다.
이후 RSI 다이버전스가 나타났고,
5분봉이 볼린저밴드 안으로 다시 들어왔으며,
상승 캔들의 힘도 점차 약해졌다.
내가 평소 매도 근거로 보는 조건들이 동시에 나왔기 때문에 남은 물량도 모두 정리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가격에서 청산이 되었지만,
최고점을 맞히려 했던 것이 아니라 미리 세워둔 기준을 따른 결과였다.
📷 여기에 MT5 체결 이미지

마지막
여기서 이번 글의 핵심을 넣자.
오늘 수익이 난 이유는 기술적 분석을 잘해서가 아니다.
오늘 시장이 선택한 방향과 내가 선택한 방향이 같았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법을 찾고, 새로운 보조지표를 찾는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적 분석도 시장의 방향과 반대라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질 수 없다.
나는 기술적 분석을 예측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시장의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매를 복기할 때도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가’보다 ‘시장의 방향과 같은 편에 서 있었는가’를 먼저 돌아본다.
오늘의 수익도 특별한 기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따라간 결과였다.
👉 한 번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기준을 반복했을 때 만들어지는 확률이다. 내가 생각하는 트레이딩의 엣지에 대해서는 이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늦은 시간 오늘도 수고 하셧습니다^^
GOLD TRADER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