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을 시작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서 사고, 어디에서 팔아야 하는가라는 기준입니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랬다. 오늘은 이 기준, 내일은 저 기준. 다른 사람의 매매를 따라 하고, 새로운 기법을 찾으면서 기준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결국 기준이 흔들리니 결과도 흔들렸고,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수없이 반복된 매매를 돌아보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트레이딩은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일이라는 것.
그 반복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결국 나만의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였으며,
그래서 이 글은 지금 내가 실제로 지키고 있는, 트레이딩 원칙과 기준을 정리하기 위해 작성하였고
동시에 과거의 나처럼 기준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바칩니다.
트레이딩은 나를 증명하는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트레이딩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싶었고, 잘하는 트레이더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적도 있었으나
하지만 지금의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트레이딩은 나를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돈을 버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이나 자존심과 연결하는 순간, 원칙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마음이 커질수록 감정이 개입했고, 원칙을 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가능한 한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이 매매가 돈을 버는 행동인가.
항상 이 질문 하나만 마음속에 남겨두고 시장을 바라봅니다.
내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계좌 관리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기술적 지표를 사용하는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나는 차트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으며,
바로 계좌 관리와 배팅의 크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한 번의 손실이 계좌를 크게 흔든다면 좋은 매매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차트를 보기 전에 먼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정한 다음 트레이딩을 시작합니다.
계좌 규모에 맞게 한 번의 손실이 계좌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배팅 크기를 먼저 결정하는것이
최우선이 돼어야함을 경험상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 이후에야 차트를 분석하고 진입시점을 찾습니다.
트레이딩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면, 가장 먼저 지켜야 하는 것도 결국 내 계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좌가 살아 있어야 다음 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기술적 기준
계좌 관리 마인드 준비가 끝나면 그다음은 차트분석이 중요합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차트는 1시간봉입니다.
1시간봉에서는 20,2 볼린저 밴드와 4,4(Open) 볼린저 밴드를 함께 사용하며,
20,2 볼린저 밴드는 전체적인 추세와 가격의 위치를 판단하는 기준이됩니다.
일봉의 흐름까지 함께 생각하면서 현재 가격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느 방향의 가능성이 높은지를 확인합니다.
반면 4,4(Open) 볼린저 밴드는 현재 시장의 힘과 변동성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내 경험상 20밴드와 4,4밴드가 함께 중요한 위치를 만드는 구간은 반전 가능성을 조금 더 집중해서 보는 자리입니다.
물론 이것은 절대적인 공식이 아니라 오랫동안 반복된 매매를 통해 만든 나만의 기준입니다.

방향을 정했다면 이후에는 5분봉으로 내려갑니다.
5분봉에서는 다이버전스와 가격의 흐름을 함께 확인하면서,
1시간봉에서 생각한 방향과 5분봉의 흐름이 일치할 때만 진입을 결정짓습니다.
최근 매매일지에서도 대부분 이 기준으로 진입과 청산을 진행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관련 매매일지

내가 절대 하지 않는 매매
지금은 절대 하지 않는 매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뇌동매매 입니다.
차트가 강하게 움직일 때 순간적으로 시세를 따라 들어가는 매매를 말하며,
예전에는 경력이 얼마 돼지 않았을때 그런 매매를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맞는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내 경험에서는 시세를 쫓아가는 매매일수록 배팅 원칙이 흔들렸고, 진입 후에도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수익이 나더라도 크게 가져가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실이 더 많았지요.
그래서 지금은 기다립니다.
내 기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준이 맞을 때만 진입합니다.
원칙을 어겼던 가장 큰 경험
내가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경험 중 하나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트레이딩했던 일입니다.
그때 가장 큰 손실을 경험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하나의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술을 마시는 날에는 트레이딩하지 않는다.
술을 마셨다면 차라리 그 시간을 사람들과 즐겁게 보내는 것이 낫다.
트레이딩은 맑은 정신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내 결론
지금까지 여러 가지 기준을 이야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적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나 역시 차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기술적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계좌 관리와 배팅의 크기입니다.
내가 얼마를 벌 수 있는가보다,
한 번의 실패에서 얼마를 잃을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는 것.
이것이 지금 내 트레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그 도구를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결국 계좌 관리와 원칙입니다.
나는 앞으로도 뉴스를 참고하고 차트를 분석할 것이며,
하지만 실제로 매수와 매도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것은 뉴스가 아니라 내가 오랫동안 만들어온 원칙과 기준입니다.
결국 트레이더를 오래 살아남게 만드는 것은 좋은 기술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낸 원칙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 언제나 저의 편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GOLD TRADER O